빨간색 색소도 분수에 풀어.

대규모 친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월요일인 어제 UCLA 캠퍼스에서 가짜 시신을 동원한 행진을 했고 경찰은 불법집회로 규정했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체포됐습니다.

CBS 뉴스가 공중촬영한 보도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에 시작된 시위에서 일부는 가짜 시신과 절단된 시신으로 보이는 물체를 들 것에 실어 이동해 UCLA 캠퍼스 머피 홀 밖의 분수대에 모였습니다. 시위대는 가짜 시신을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에서 희생된 ‘순교자’라고 외쳤습니다.

마스크를 한 여러 명의 시위대는 빨간색의 식용색소로 보이는 것을 분수대 물에 넣었고 다른 시위대는 빨간색 페인트를 주변 계단에 부었습니다. 팔레스타인 기가 덥혀있는 관도 목격됐습니다.

시위가 이어지는 동안 일부는 디킨슨 플라자에 텐트를 쳤고 바리게이트도 설치했으며 분수대 입구는 봉쇄됐습니다. 오늘 시위는 정의를 위한 학생( Students for Justice in Palestine) 등의 단체가 조직했습니다.

경찰은 오후 6시 경 불법시위로 규정한 뒤 시위대에 10분의 시간을 주고 해산하라고 명령했으나 즉각 해산하지 않았고 경찰은 일부 시위대를 체포했습니다.

최근 몇주일 사이에 UCLA에서 눈에 띨 만한 시위로 많은 시위대가 체포됐으나 이같은 형태의 시위는 처음입니다.

시위가 시작되고 약 한시간이 지난 오후 4시경 경관이 시위대 주변으로 집결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C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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