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헐리 감독, NBA 대신 대학농구 감독으로 남을 것
레이커스의 감독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댄 헐리 커네디컷 대학 감독이 레이커스 제안을 거절하고 코네디컷 대학 감독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0일 ESPN 보도에 따르면 레이커스 구단측은 헐리 감독에게 6년 기한 7천만달러의 계약을 제시했으나 헐리 감독은 이를 거절하고 커네디컷 감독직을 이어갈 것 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헐리 감독은 레이커스 롭 펠린카 매니저, 지니버스 구단주와 지난 7일 엘에이에서 미팅을 가진 뒤 코네디컷으로 돌아간 것이 알려진 뒤 LA 레이커스 감독으로 유력할 것이라는 루머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헐리 감독은 레이커스 측의 제안을 거절하고 커네디컷 대학의 3년 연속 NCAA 챔피언 쉽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커네디컷 대학측과 6년간 3,21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해 대학농구 감독 중에서 현재 최고의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헐리 감독은 커네디컷 대학 농구팀을 최근 2년 연속 NCAA 챔피언으로 등극시킨 명장으로 다빈 햄 전 레이커스 감독 경질 후 레이커스의 감독직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가장 많이 받은 인물이였습니다
그가 감독직 오퍼를 거절한 뒤 현재 레이커스 감독직 후보군에는 전직 NBA 선수이자 현재 해설자인 JJ 레딕,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제임스 보레고 코치, 덴버 너겟츠 데이비드 아델맨 코치, 미네소타 미차 노리아 코치 그리고 보스턴 셀틱스 샘 카셀 코치 등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라디오서울 이 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