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단 지진에 빅원을 우려하다

LA 타임스는 남가주의 여러 지역에서 최근 연속발생한 지진이 “빅원을 예고하는가?'”대한 질문에 “아니다”라는 답을 내놨습니다.

오하이 밸리, 엘 세리노, 그리고 코스타 메사- 뉴포트 비치에서 지난 2주일 동안 진도 3.4와 3.6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과거의 기록과 대비할 때 빅원의 예고편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의 진단입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의 수잔 허프 박사는 LA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캘리포니아 주에서 작은 지진이 일어난 뒤 이어서 큰 지진이 발생할 확률은 20분의 1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그다지 높은 확률이 아니며 일반적으로 빅원은 작은 지진이 일어나고 일주일 사이에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연속된 지진은 대비책 마련의 시급합을 경고합니다. 인구가 적은 사막에 걸쳐있는샌 안드레스 지진대 뿐 아니라 도시 아래에도 또 다른 지진대가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위에 지적한 세차례의 지진이 모두 잠재적으로 위험한 단층 근처에서 발생했습니다.

또 이같은 도시 아래의 지진대는 멀게는 약 1000년까지 소강상태였으나 소강상태는 언젠가는 끝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따라서 지금의 목표는 취약한 지진대에 대한 대비책을 세우는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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