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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억제력 보장 동맹과 협의
미 핵무기 늘릴 필요성은 “아직 결정 안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중국이나 러시아뿐 아니라 북한과 같은 국가의 핵무기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설리반 보좌관은 9일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우려했습니다.
또한 북한과 중국, 러시아, 이란 간의 협력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미국의 핵 억제력을 보장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에 관해 동맹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이 핵 위협 감소에 협력하지 않으면 미국도 핵무기를 늘려야 할 수 있다는 백악관 관계자의 발언과 관련한 질문에는, 아직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지만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전문가들의 요구도 경청할 거라고 답했습니다.
이밖에 설리번 보좌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 협상에 대해서는 “우리는 하마스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으며 이를 기다리고 있다”라면서 “하마스가 협상안에 ‘예스’라고 할 경우 휴전은 시작되고 인질은 집에 올 수 있으며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도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A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최근 인질 구출 과정에서 이스라엘이 (희생자) 숫자를 발표했고 하마스측 가자지구 보건부가 다른 숫자를 내놨으며 우리는 이를 들여다보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민간인이 사망한 사실은 알고 있다”며 조속한 휴전 협상 타결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