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우석이 빌보드 차트까지 장악했다.
4일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8일 자)에 따르면 변우석이 가창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OST ‘소나기'(Sudden Shower)가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199위에 올랐다.
‘소나기’는 ‘선재 업고 튀어’에서 변우석이 연기한 류선재가 소속된 밴드 이클립스의 곡이다. 작품에서 류선재는 첫사랑 임솔(김혜윤 분)을 떠올리며 자작곡 ‘소나기’를 완성했다.
특히 ‘소나기’는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러한 인기는 해외까지 뻗어나가 빌보드 차트까지 영향력을 미쳤다. 국내 배우가 부른 드라마 OST가 빌보드에 오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현재 외신은 ‘선재 업고 튀어’의 화제성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선재 업고 튀어’에 대해 “지금까지 올해 최고의 K 드라마 피날레를 장식했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종영한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