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가 사상 처음으로 시청 건물위에 ’프라이드의 달(Pride Month)’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무지개 깃발을 게양했다.
L.A. 시의회는 어제 금요일 미국 국기 이외의 깃발을 정부 건물에 올릴 수 있도록 하는 안을 처음으로 승인했다.
토요일에 캐런 배스시장은 성명을 통해 프라이드 깃발은 이제 성소수자와 옹호자, 즉 LGBTQIA+ 커뮤니티를 기념하는 의미로 6월 ‘프라이드의 달 ’내내 시청에 게양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배스 시장은 ‘시청에 자부심의 깃발을 게양하기 위한 이 역사적인 움직임에 서명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다른 주들과 세계를 향한 우리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 이제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는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차별과 증오가 무엇을 초래하는지 잘 알고있으며 LGBTQIA+ 커뮤니티를 포용하는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의회는 금요일에 12-0 투표로 이 안을 승인했는데 팀 맥오스커와 존 리 시의원, 케빈 드레온 시의원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남가주 프라이드의 달 축하 행사는 내일 일요일(2일) 오후 12시 30분 부터 연례 ‘WeHo 프라이드’ 퍼레이드와 함께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