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배우 이선균의 유작 ‘탈출: PROJECT SILENCE’(이하 ‘탈출’)가 오는 7월 개봉을 확정했다.

‘탈출’은 한 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통제 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지난해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과 함께 전 세계 140개국에 선판매된 바 있다.

‘탈출’ 측은 두 종류의 포스터를 공개하며 영화의 개봉 소식을 전했다.

특히 영화는 지난해 12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이선균의 유작으로 개봉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 바 있다. 앞서 ‘탈출’의 배급사 CJ ENM 측은 개봉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힌바, 영화는 결국 7월로 공개가 확정됐다.

‘탈출’은 ‘굿바이 싱글’의 김태곤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이선균 외에도 배우 주지훈, 김희원,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 등 다채로운 배우들이 출연한다.

또한 ‘기생충’ 홍경표 촬영감독, ‘신과함께’ 시리즈의 VFX를 담당한 덱스터 스튜디오가 합류했으며, ‘부산행’ 박주석 시나리오 작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건문 무술감독, ‘1987’ 한아름 미술감독 등이 참여했다.

영화는 오는 7월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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