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파스콸이라는 배우가 LA 인근 선랜드의 집에서 할리우드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전 여자친구를 여러 번 흉기로 찔러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됐다.
LA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34세의 배우 닉 파스콸은 사건 발생후 멕시코 국경으로 도주했으나 체포돼 텍사스의 국경 검문소에 구금됐다.
검찰은, 할리웃 메이크업 아티스트 Allie Shehorn으로 확인된 피해자가 최근 Pasqual에 대한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Pasqual은 지난주 목요일 오전 4시 30분경 그녀의 집에 침입한 후 Shehorn을 반복적으로 흉기로 찔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그녀는 심각한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즉각 체포 영장이 발부돼 파스콸은 살인 미수와 1급 주거 침입 강도등의 혐의로 기소되었다.
또한, 용의자는 가정 폭력과 관련된 상황에서 피해자에게 큰 신체적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되었다.
유죄 판결을 받으면, 그는 주 교도소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조지 개스콘 검사장은 성명에서 “이 흉악한 사건은 가정·데이트폭력(domestic violence)의 위험성을 극명하게 일깨워준다”며 “우리는 이 끔찍한 행위를 저지른 자가 반드시 책임을 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스콸은 TV 쇼 “How I Met Your Mother”와 2023년 영화 “Rebel Moon”에 출연했다.
지금까지, Shehorn의 GoFundMe 페이지는 의료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90,000달러 가량이 모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