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남성이 자신의 집에서 불법 총기를 밀매한 혐의로 체포됐다.
북가주 샌타로사 경찰국은 지난 28일 샌타로사 500블럭 엘 카피탄 웨이에 위치한 한인 김모(44)씨의 자택을 급습해 김씨를 체포하고 주택 내부를 압수수색했다고 29일 CBS 등 지역 언론이 보도했다.
현장에서는 19정의 불법 총기와 다량의 메스암페타민, 마약 관련 도구 등이 발견됐다.
김씨가 소지한 19정의 불법 총기 중에서는 캘리포니아 법으로 공격용 무기로 분류된 단축된 총열을 가진 2정도 포함돼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중국으로부터 총기 부분을 전달받은 것을 계기로 수사가 시작됐다.
미주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