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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죄평결에 남가주 정계 지도자들 “환영” VS ” 정치적 편향에 얼룩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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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 돈 형사 재판에서 34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평결을받으면서 남가주 정계 지도자들 사이에 반응은 갈리고 있습니다

남가주의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유죄 평결을 환영하며 법위에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공화당 지도자들은 이번 재판이 정치적 의도에 의한 것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엘에이를 지역구로 하는 지미 고메스 연방 하원의원은 오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배심원들이 증거를 모두 따져보고 유죄 평결을 내릴 만큼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토렌스를 지역구로 하는 민주당의 테드 류 하원 의원도 미국에서는 부자도, 권력자도, 전직 대통령도 법위에 올라설수 없다며 이번 유죄 평결을 환영했습니다

오렌지 카운티 공화당 협회는 성명을 내고 이번 재판이 처음부터 “정치적 편향으로 얼룩져 왔다며 미국의 어떤 변호사도 당황하게 만드는 판결이라며 배심원단이 좌지우지하는 나라라고 비난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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