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가까이 이어져 온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올해 안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이스라엘 고위 관리가 29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차히 하네그비 이스라엘 국가안보 보좌관은 이날 공영방송 칸(Kan)과 인터뷰에서 “가자지구 전투는 2024년 내내 지속될 것”이라며 “최소 7개월 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자지구 라파를 공격중인 이스라엘군이 이스라엘-이집트 국경의 완충지대인 ‘필라델피 통로'(Philadelphi corridor)의 70%를 장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집트와 함께 우리는 이집트에서 가자지구로 무기가 밀반입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 무장대원들의 이스라엘 남부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은 이날 236일째를 맞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