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에서 수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펜타닐과의 전쟁이 계속되면서 올들어 총 580만여 개의 펜타닐이 치안 당국에 압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개빈 뉴섬 주지사 사무실은 주방위군 약물 대응 태스크포스가 항구를 포함 다양한 지역 사법 기관들을 지원해 이뤄지는 단속작전을 통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압수한 펜타닐 함유 알약이 총 580만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이중 지난 4월에만 230만개 이상으로 집중적 단속이 이뤄졌다.
지난 2023년에는 해당 단속 작전으로 주전역에서 총 총 6만2,224파운드의 펜타닐이 압수됐으며, 이는 2022년의 2만8,765파운드와 비교하면 116%나 증가한 양이며, 또 2021년의 5,334파운드와 비교하면 무려 10배 이상 많아진 양이었다. 거리에서 거래되는 가격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6억4,900만 달러치에 달했다.
<미주한국일보 – 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