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의 주거난 해결을 위해 , 엘에이에서도 오스트리아 빈처럼 정부나 단체가 운영하는 소셜 하우징, 즉 사회 주택을 대규모로 건설하자는 방안이 상정돼 주목됩니다
오스트리아 빈 시민의 과반수가 소셜 하우징, 즉 사회주택에 거주합니다.
소셜 하우징은 사회적 경제주체가 공급하고 운영하기 때문에 서민들이 저렴한 임대료로 오랫동안 살수 있으며 원한다면 임대한 집에서 평생 살 수도 있고 자녀에게 양도할 수도 있습니다.
엘에이 시의회에 2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활성화된 소셜 하우징을 엘에이에 대규모로 짓는것을 추진하자는 방안이 선보였습니다
니디아 라만 시의원과 유니스 허난데즈, 마퀴즈 해리스 도슨 등 3명 시의원이 상정한 조례안에 따르면, 엘에이 주택국이 소셜 하우징을 건설할수 있도록 자금을 배정해 소셜 하우징을 건설한후 저소득층 시민들이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오랫동안 살수 있게하고 , 나아가 소유권도 가질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조례안은 우선 엘에이 시의회 주택과 노숙자 소위원회에 논의를 거치게됩니다
해당 조례안을 상정한 시의원들은 소셜 하우징 마련에 필요한 자금을 엘에이의 맨션세인 메져 ULA에서 충당하자고 제안하고 있는데 , 조례안은 엘에이 카운티 전역의 46개 커뮤니티 단체인 액트 엘에이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엘에이 시의회에서 추진되는 소셜 하우징 프로그램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시행되는 소셜 하우징과 유사합니다.
로컬 정부나 단체 소유와 운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이윤을 목적으로 하지않으며, 저소득층 주민들은 소셜 하우징에 저렴한 렌트로 오랫동안 살수 있게 되고 나아가 소유권도 가질수 있게 됩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