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보호자 모두에게 장시간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가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반려견의 긴장을 완화해주는 마사지가 제공되고,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으며 기내식 또한 최고급이라고 합니다.

바크 에어(Bark Air) 에서는 대형견이 비행기 좌석에 앉아 스튜어디스의 친절한 서비스를 받고, 다른 반려견들과 함께 좋아하는 영상을 즐깁니다.

편안한 침대에서 보호자와 누워 함께 잠을 잘 수도 있습니다.

반려견과 보호자를 위한 하늘 위의 최고급 호텔이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매트 미커 / 바크 항공 공동 창업자 : 반려견에게는 1등석, 사람에게는 비즈니스 클래스 정도의 경험이 될 겁니다. 우리는 반려견이 비행기에서 가장 편안하고 두려움 없는 비행을 할 수 있도록 반려견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낮추기 위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무엇보다 난기류 등 특별한 상황만 아니라면 비행시간 내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탑승하는 반려견의 무게나 크기 제한도 없고, 케이지 안에 들어가 있지 않아도 됩니다.

이륙 전부터 숙련된 동물 보호사가 반려견을 위한 향기와 음악, 스파 등 맞춤 케어를 제공합니다.

바크 에어는 우선, 뉴욕과 LA, 뉴욕과 런던을 오가는 노선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반려견 1마리와 보호자 1명에 LA 편도 가격이 6천 달러, 런던까지는 8천 달러로 매우 비쌉니다.

[매트 미커 / 바크 항공 공동 창업자 : 운항을 시작하면서는 적자를 감수하고 운영 중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비자 가격을 낮추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명확한 방법이 있습니다. 수요가 늘면 규모도 커질 거고 노선도 늘어날 겁니다.]

한국에서도 제주 항공이 반려견과 함께 비행기에 탈 수 있는 반려견 동반 전용기를 운항하고 있습니다.

다만, 반려견의 무게는 9kg 이하여야 하고 비행하는 동안 반려견이 돌아다닐 수는 없습니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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