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폭력사건으로 헤드라인을 장식해온 메트로 시스템의 안전 강화를 위해 앞으로 메트로 지하철과 버스안에 매일 260명 경찰관이 탑승해 순찰업무를 벌이게 됩니다
23일, 메트로 본부에서 열린 메트로 이사회에서 의장인 캐런 배스 시장과 메트로 이사진들은 매일 260명의 경찰관들로 하여금 직접 메트로 지하철과 버스에 탑승하고 순찰을 벌이도록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메트로는 또 B 라인 노스 할리웃 역에 무임승차하는 승객들을 적발해내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메트로 시스템에서 이뤄지는 폭력사태중 93퍼센트가 무임 승차 승객들에 의해 저질러진다는 통계가 나온데 따른 것입니다
이와 함께 메트로 트랜짓 시큐리티 요원을 53명 추가채용하기로 했으며, 메트로 시스템 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청소부와 메인터넌스 직원 165명을 추가로 채용하는것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퍼싱스퀘어역과 피코, 캄튼, 파이어스톤, 하버 프리웨이, 놀웍등 특정 역 구간에서는 특히
역내 안전과 청결문제에 더 많은 신경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안면 인식 장치 도입, 메트로 시스템내 카메라 설치를 늘리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메트로측은 24일 공개한 통계에서 메트로 이용자가 지난해보다 10.8퍼센트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기준으로 메트로 지하철과 버스 이용자수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의 85퍼센트까지 회복됐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