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방위비분담(SMA) 협상의 미국측 수석대표인 린다 스펙트 국무부 선임보좌관은 23일 제12차 SMA 체결을 위한 제2차 회의와 관련, “생산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스펙트 수석대표는 서울에서 진행된 2차 회의 뒤 성명을 내고 “우리는 안보를 지원하고 양측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협정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이번 대화는 한국과 미국 국민의 평화와 번영을 지키기 위한 굳건한 연합 방위 태세의 일환으로,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힘과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의 공약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곧 협의를 계속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 21~23일(한국시간) 2026년 이후 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한국이 부담할 몫을 정하기 위한 새 SMA 체결을 위해 2차 협상을 진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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