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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 총장 청문회 증언 ” 빨리 시위캠프 정리했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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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의 진 블록 총장은 오늘(23일) 워싱턴 디시에서 열리고 있는  연방하원 청문회에서   학내 반유대주의와 최근  시위대 폭력 사태에 대해서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한점들에 대해서 하원의원들로부터 날카로운 질문을 받았습니다

오늘 열린 청문회에서는 민주당의 일한 오마르 의원은 유시엘에이 캠퍼스에서  지난달 30일, 극우 폭도들이 친 팔레스타인 캠프를 공격했을때  경찰이 늑장대응한것이 너무 어이없다면서, 완전히 예방할수 있는 일이었는데도 전혀 대처하지 못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블락총장은  UCLA가  극우 폭도들을  식별하기 위해 LAPD와 협력하고 있다며, 대학측은 이런 사건이 발생했을때  가능한 한 빨리 경찰을 출동시키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오늘 청문회에는 블락 총장외에도 노스웨스턴의 마이클 실 총장, 럿거스의 조나단 할로웨이 총장도 나와 증언했습니다.

오늘 청문회에 출석한  44명중 24명이 공화당, 20명이 민주당 의원들인데, 공화당 의원들은 반 유대주의에 대학측이 소극적으로 대처한점, 학내 시위를 신속, 강경하게 진압하지 못한데 대해 질책하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그동안 반이슬람 또는 반아랍 혐오에 대한  하원 청문회는 소집된 적이 없었다며, 학내 반유대주의 청문회는 정치적인 의도가 깔려 있다며 비난했습니다

오늘 청문회에는 공화당의 미셸 박 스틸의원도 참석했습니다.

 블락 총장은 이날 청문회에서 캠퍼스의 시위대들을 빨리 정리했야 했는데, 너무 행동이 늦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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