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한 중국과의 첫 인공지능(AI) 관련 회담에서 중국에 의한 인공지능(AI)의 오용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15일 밝혔다.

NSC는 전날 제네바에서 열린 회담이 솔직하고 건설적인 토론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양국은 회의에서 AI의 위험 및 안전 관리에 대한 접근법에 대해 각국의 관점을 교환했다

미국 측은 이 자리에서 개도국 및 선진국 모두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AI의 이점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미국 측은 이를 위해 AI 시스템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장하고 이에 대한 국제적인 컨센서스를 지속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NSC는 전했다.

미국은 또 중국에 의한 경우를 비롯해 AI의 오용(the misuse of AI, including by the PRC)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에이드리언 왓슨 NSC 대변인은 성명에서 “미국은 책임감 있는 경쟁 관리의 중요한 부분으로 AI의 위험과 안전 문제에 대한 열린 소통 라인을 유지할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중간 AI의 안전과 위험에 대한 첫 회담은 지난해 11월 양국 정상이 개최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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