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안 해주는 엘에이시와 경찰에 실망한 주인들, 내 가게는 내가 지킨다..

홈리스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엘에이의 업소들이 업소 입구나 사이드워크에 조형물이나 대형화분을 설치하면서 홈리스 텐트가 들어서는 것을 필사적으로 막고 있습니다.

엘에이 한인타운의 올림픽가에 있는 한남체인 입구에는 1년 넘게 홈리스 텐트가 줄지어 있어 지나는 행인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었고 쓰레기더미로 여름이면 악취가 진동해 문제가 많았으나 최근 건물측에서 대형 모래화분을 길게 설치해 홈리스 캠프가 들어서는것을 막았습니다.

홈리스캠프 방지 대형모래화분

또다른 한인 마켓인 타운내 웨스턴길 가주마켓 맞은편 세탁소옆 빈공간에도 2주전 부터 홈리스 텐트가 설치됐습니다.

가주마켓 시큐리티에 따르면, 원래 마켓쪽 보도에 홈리스 캠프가 설치됐으나 마켓측에서 금지시켰더니 길건너 보도에 설치했다고 합니다.

최근 할리웃 비즈니스 업소들도 업소 주변에 홈리스 텐트가 설치돼 영업이 지장을 주는 일이 없도록 업소앞 보도에 대형 화분을 심고 있습니다

선셋 블루바드에 위치한 선셋 사운드 레코딩 스튜디오의 경우 사이드워크를 따라 대형 화분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대형화분이 마련되기 전에는 사이드 워크에 설치된 홈리스 텐트로 인해 업소에 접근조차 힘들었습니다

노숙자들을 지원하는 단체에서는 업주들의 일련의 홈리스캠프 방지를 위한 업소의 행위를 비인도적이라고 비난하고 있지만 2023-2024년도 회계예산 130억 달러의 엄청난 돈이 투입된 엘에이시의 홈리스 정책이 결과가 미미하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엘에이시 업소들의 홈리스 캠프와의 전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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