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문제와 관련해 엘에이 타임즈가 9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엘에이 유권자 대부분은 엘에이 시 전역에 주택을 더 짓는 것을 지지하지만, 주거 건물 신축을 늘린다고 해서 렌트비등 주거비용에   대한 압박을 완화시킬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상당히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습니다

엘에이 타임즈가 엘에이 기업 협회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엘에이의 유권자들은  일반 주택 건설을 2대 1의 비율로  지지했습니다

주택 건설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주택신축이 늘어나면 지역 교통문제를 악화시킨다라는 입장입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1%는  LA에  더 많은 주택을 건설해야 한다고 답했고, 32%는 주택 건설에 반대했습니다

약 7%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임대용 건물을 짓는것에 대해서는  지지의견이 많았습니다

응답자 중 적어도 10명 중 8명이  저소득층을 위한 어포더블 하우징 건설, 즉 참전용사들이나  공공 서비스에  종사하는 주민들, 그리고 저소득층 시니어나  자녀를 부양하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아파트 건설을 해야한다고 답했습니다

노숙자들을 위한 장기 주거시설을 짓는 문제에도 3분의 2가 찬성했습니다

홈리스들을 위한 장기 주거시설 건설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경우, 노숙자 아파트가  동네에 들어서면 동네 안전을 해친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입장을 표했습니다.

응답자들이 새로 아파트가 들어선다고 해서 지역 주민들의 주거비용 부담이  줄어들지에 대해 회의적인 이유는  새 아파트 건물이 들어서면서   젠트리피케이션되 현재보다 렌트비가 더 올라갈수도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유권자중의 49%는 이웃에  새로운 아파트가 들어서면 오히려 기존의 오래된 아파트 건물주들이 새로 들어서는 아파트 건물로 인해 전체적으로 렌트비가 끌어올려지면서 기존의 아파트도 렌트비를 올릴것이리기 때문에 , 기존의 동네 주민들이  인상되는 아파트 렌트를 감당하지 못해서 기존 주민들이 푸시아웃되는 현상이 발생할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새로 지어지는 주거건물이 지역의 주거 비용부담을 더 낮출것이라는 답은  40퍼센트에 불과했습니다.



세입자 10명 중 4명은  동네에 저소득층  아파트를 짓는 것이 주거비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고,응답자  26%는 렌트비가  오히려 높아질것이다라고 답했습니다

22%는 렌트비가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홈 오너의 경우  56퍼센트가 중저소득층을 위한 새 아파트가 동네에 지어지면  자기 집의  부동산 가치는 오히려 떨어질것이라고 부정적으로 답해 세입자와 홈오너간 간극차가 크다는것을 보여줬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0
0
Share: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