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주민 과반수가 치솟는 주거비용때문에 엘에이를 떠나는것을 고려중이며 세입자와 젊은층의 경우 4명중 한명꼴로 엘에이를 떠나는것을 고려중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엘에이 시민들은 홈리스와  주택 가격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엘에이 타임즈가 8일 공개한 타임즈와 엘에이 기업협회 연구소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엘에이 주민중 60%가 주거비 상승때문에 엘에이를 떠나는 것을 논의한적이 있으며, 35%는 엘에이를 떠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했다고 답했습니다.

엘에이 세입자, 혹은 35세 이하 젊은층의 경우 4명중 3명꼴로 엘에이에서 떠나는것을 고려중이라고 답했습니다

반면 주택 소유자는 37%가, 65세 이상은 26%가 엘에이를 떠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주거비 감당이 어려운 청년층과 세입자들의 경우 엘에이를 떠나는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이 주택 소유주에 비해 두배가량 높았습니다

세입자의 4분의 3은 엘에이에서 주택 소유자가 되기를 열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응답자 10명 중 7명은 엘에이에  주택을 마련하는 것이 어렵다고 답했는데,세입자의 경우  84%, 35세 미만의  젊은층 85%는 엘에이에서 주택을 소유하는것이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  40% 가 지난 5년 동안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추가 수입원을 찾아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5분의 1은 주거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룸메이트를 구했다고 답했고 렌트비나  모기지 페이먼트가 밀려있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  6%는  자동차나 트럭에서 살거나 다른 곳에서 노숙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응답자  93%가 노숙이 심각한 문제라고 답했고  87%가 주택 가격이 심각한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론조사에서 다른 이슈에 대해서는 엘에이 주민들은 비교적 긍정적인 대답을 내놓았습니다.

절반을 조금 넘는 응답자가 엘에이의 삶의 질에 매우 혹은 어느 정도 만족한다고 답했는데,특히  유권자들이 자신의 동네에 대해서 같은 질문을 받았을 때 10명 중 7명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여론조사는 지난달 3일부터 7일까지 엘에이시에서 6백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입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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