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일) 뉴욕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 성추문 입막음 재판에서 증인으로 핵심인물인 포르노 배우 출신 스토미 대니엘스가 재판정에 서면서 , 이번 재판의 하일라잇이 되고 있습니다
스토미 대니얼스는 이날 법정에서 트럼프 전대통령과의 성관계 의혹에 대해 꼬치 꼬치 상세하게 증언하면서 담당판사가 대니엘스에게 너무 상세한 설명은 필요없다라고 꾸짖을 정도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스토미 대니엘스에게 성추문 입막음돈으로 13만 달러를 건네고 , 건넨 돈에 대해서는 장부 기록을 위조한 혐의등 34건 혐의에 대해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대니엘스는 지난 2016년 10월에, 트럼프와 마이클 코엔이 자신에게 접근해서 입막음 돈을 제안했다라면서, 자신에게 입막음돈 13만 달러를 건넸을 당시 재정적으로 여유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돈 액수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와 2006년에 관계를 가질때 트럼프는 멜라니아와 결혼한지 1년 정도 된 시점이었는데, 대니엘스가 아내 멜라니아에 대해서 묻자, 트럼프는 지금 멜라니아와 한방을 쓰고 있지 않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고 증언했습니다
스토미 대니앨스의 본명은 스테파니 클리포드로 23살부터 포르노 배우로 활동해왔으며 , 메이져 할리웃 영화에도 출연한적이 있습니다
대니엘스는 포르노 배우뿐만 아니라, 포르노 영화 감독으로도 활동했는데, 트럼프와 2006년에 만났을때 트럼프가 대니엘스가 어떻게 포르노 배우에서 포르노 영화 감독으로 변신했는지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물었고 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한것을 보면 상당히 당신은 스마트하다라고 칭찬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와 만남을 가진것은 자신의 퍼블리시스트가 권유했기 때문이라고 증언했습니다
포르노 여배우가 직접 이번 케이스에 대해서 증언을 하는 날이라 오늘은 트럼프 재판에 많은 눈과 귀가 쏠려있는 날입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