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수십 명의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남가주 포모나 대학 (Pomona College)졸업식 무대와 그 주변에 캠프를 세웠고, 대학측이 자신들의 요구를 충족할것을 약속하지 않는 한 졸업식 행사를 차단하겠다고 알렸다
클레어몬트에 위치한 포모나 컬리지 캠퍼스의 야영지는 어제(월) 오전 5시경에 세워졌다
‘포모나 다이베스트 아파르헤이트( Pomona Divest Apartheid)라고 알려진 이 그룹의 성명에 따르면, “학생들은 요구가 충족될 때까지 틴트들을 철수하지 않을것이며 대학이 이스라엘 관련 기업과 무기 제조사에 대한 투자 회수를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포모나 대학 관계자들은 “우리 학생, 교수진, 교직원 및 동문들은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있다”는 응답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대학측은 학생 시위대를 만나겠다고 제안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다. 우리는 지역 사회의 모든 구성원의 안전을 증진하고 모든 관점을 고려하여 교육적 사명을 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요일의 행동은 대학 총장실에서 연좌 농성에 참여하는 동안 19명의 학생들이 체포된 지 약 한 달 후에 이루어진것이다.
4월 초 농성 참여자들의 체포 조치 이후에 발표된 성명에서, 포모나 대학 총장 G. 가브리엘 스타는 캠퍼스의 일부 시위자들이 신원을 밝히는 것을 거부했고 ” 한 직원에게 흑인 인종차별 발언을 하는등 폭언을 했다고 말했다.
스타 총장은 또,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권리를 방해하지 않는 한 ,항의할 권리를 행사하는 학생들과 함께 할것이고 또한, 우리는 캠퍼스의 모든 개인이 관리자나 캠퍼스 시큐리티의 요청에 따라 신원을 확인할 것을 요구한다.이것은 특히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필수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