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호위함 개조 후 ‘공동 개발’ 형태 수출 검토…한국·독일 등과 수주 경쟁
일본이 호주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신형 함정 공동 개발에 참여하는 형태로 신형 호위함을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호주 정부는 지난 2월 신형 함정 11척을 해군에 도입하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한국, 일본, 스페인, 독일 등 4개국 함정을 관심 기종으로 선정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호주가 함정에 필요한 구체적인 성능을 이르면 올해 안에 밝히고, 각국에 공동 개발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방위성은 이미 해상자위대 호위함을 제조하는 미쓰비시중공업 등과 비공식 협의를 시작했고, 호주 정부 대응을 고려해 검토작업을 본격화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