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황의조가 교체로 출전한 튀르키예 프로축구 알라니아스포르가 앙카라귀쥐와 한 골씩 주고받으며 비겼다.
알라니아스포르는 4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의 에르여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앙카라귀쥐와 2023-2024 튀르키예 쉬페르리가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황의조는 벤치에서 대기하다 후반 18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는 못했다.
성행위 영상 불법 촬영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는 황의조는 지난 2월 소속팀인 노팅엄 포리스트(잉글랜드)에서 데뷔전도 치르지 못하고 알라니아스포르로 임대됐지만 부상 등이 겹치면서 아직 공격포인트를 신고하지 못했다.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 알라니아스포르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트려 가까스로 균형을 되찾았다.
승점 1을 따낸 알라니아스포르는 6위에 랭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