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의 인구가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늘어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캘리포니아 재무부가 발표한 새로운 인구 추정치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는 지난해 1월1일부터 올 1월1일사이에 인구가 6만7천명이 늘었는데 퍼센티지로 치면, 0.17퍼센트가 늘었습니다

가주의 인구는 지난 2023년 1월 기준으로  3천9백천만명 정도입니다

가주 재무부는  다행이 가주의 인구 감소추세가 빨리 종료됐다면서 이제는 안정적인 성장속도로 전환됐다고 밝혔습니다 .


정부 관계자들은 여러 요인에 의해서 인구가 늘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일단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줄어든점이 지적됐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급증햇던 사망자 수가 이제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거의 떨어졌다는 점, 그리고 . 트럼프 행정부에서  외국인 이민을 제한했던 정책이 바이든 정부들어서 조금 느슨해졌다는 점도 있습니다

국내에서서  이주 패턴도 변화했다는 점도 지적됐습니다


재무부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에는 팬데믹이 맹위를 떨치면서 캘리포니아에서 31만 9천명이 넘는 인구가 숨졌는데 , 새로 태어난 출생인구는    42만명 미만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캘리포니아에서 숨진 사망자수는  28만 천명으로 나타났는데 출생자수는  39만 9천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수가 많이 줄어든겁니다.

또 캘리포니아는 팬데믹으로 인한 국경  봉쇄 때문에  2020년에 거의 3천9백명이 국제 이민으로 순손실을 기록했는데,  지난해에는 국제 이민으로 인한  11만 4천명이 순증가를 기록했습니다

 팬데믹 이전 수준에 근접한 수칩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가주에서는 네트로 늘어난 국제 이민자수가   11만 9천명을 기록했습니다.


또 팬데믹때는 테크를 비롯해서 여러 인더스크리에서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많은 근로자들이 리모트로  근무를 할수 있었기 때문에 굳이  생활비가 비싼 가주를 떠나는 직장인들도 많이 늘었지만 이제는 재택에서 대면 근무로 전환하는 직장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이런 추세도 변화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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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서 가주의 엑소더스 현상이 피크를 보였던 2021년에는 약 69만 2천명이 가주를 떠나 타주로 향했는데, 이와 비교해서 타주에서 가주로 유입된 주민들은 , 33만 7천명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에는 타주에서 가주로 유입된 주민수가  41만 4천 명으로 집계됐고, 반면에 가주에서 타주로 떠난 주민은 , 50만 5천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전히 들어오는 주민보다는 타주로 떠가는 주민수가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2021년과 비교하면 가주의 인구 감소폭, 순손실분이 26만여명이 줄어든 겁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와 오렌지 카운티의 경우도 지난해 인구가 늘어났습니다

엘에이는 약 4천8백명,  0.05%가 늘었고 오렌지 카운티는 9천8백명 ,  0.31퍼센트가 늘었습니다



지난 2022년에  LA 카운티는 거의 4만2천2백명  주민들이 네트로 줄고, 오렌지 카운티가  약 만7천명이 줄었던 것과 비교하면 추세는  역전된 것입니다.

 LA시는 지난해  인구가 0.3% 늘었습니다.


지난해 가주의 인구가 증가세로 일단 전환된것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예전처럼 가주의 인구 성장폭이 크지는 않을것으로 보이고 둔화된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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