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 오브 호프가 하와이의 테리토리얼 세이빙스 뱅크를 인수한다고 오늘 (29일) 발표하고, 이번 인수 합병으로 대형 리저널 뱅크로 도약하면서 한인사회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9일 뱅크오브 호프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케빈 김 행장은 뱅크오브 호프의 지주사인 호프뱅콥이 테리토리얼 세이빙스 뱅크를 인수 합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수합병의 규모는 100 퍼센트 주식거래를 통해 진행됐으며 인수 규모는 7천860만달러에 달합니다.

테리토리얼 세이빙스 뱅크의 주주들에게 테리토리얼 뱅크의 한주에 대해 뱅크오브 호프 주식 0.848 주를 제공하는 조건입니다

테리토리얼 세이빙스 뱅크는 하와이에 28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100년 넘게, 오아후, 마우이, 빅 아일랜드까지 하와이 지역사회에 폭넓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테리토리얼 세이빙스 뱅크의 자산은 22억4천만 달러, 대출규모는13억 천만달러 그리고 예금은 16억 4천달러에 달하며 주택 모기지 전문 은행입니다 .

케빈 김 행장은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미주 본토외에도 하와이에도 뱅크 오브 호프가 영업망을 넓힐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와이의 경우 미주에서도 특히 아시안 인구가 많이 몰린 지역이라 유명 대형 은행들도 하와이에서 좋은 실적으로 거두기 어려원점등 한계가 많았는데, 뱅크 오브 호프가 이번에 하와이 지역 은행을 인수함으로써 , 경쟁력이 그만큼 커졌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인사회에서 한인들을 비롯해 다양한 인종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뱅크오브 호프의 경우 기존의 대형 유형 은행들도 쉽지 않았던 하와이 시장을 끌어안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세이빙스의 경우 주택융자 모기지 관련 상품을 다루는 은행이다보니 안정적인 저렴한 예금기반을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또 테리토리얼 뱅크의 모기지 포트폴리오가 훌륭해 뱅크오브 호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소매금융 예금기반이 세이빙스 뱅크에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서는 두 배 이상으로 모기지 포트폴리오가 커지며 더 다양한 대출을 가능하게 할 것 입니다

케빈 김 행장은 이번 인수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한인사회에 더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경제상황이 현재 어렵지만 뱅크 오브 호프는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금융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한인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말까지는 인수 합병이 완료될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라디오서울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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