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네이처 멤버 하루가 일본 유흥업소에서 일한다는 의혹에 입장을 밝혔다.
하루는 26일(한국시간 기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를 응원해주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지금도 할 말이 있지만 말할 수 없다. 조금만 더 기다려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사쿠라 루루란 이름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소셜 미디어에서 비판적 의견이 있지만, 내 인생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따뜻하게 해줬으면 좋겠다”라며 “난 지금 가게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일본의 한 유흥주점의 틱톡 계정엔 직원을 소개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 가운데 한 영상 속 여성은 본인을 사쿠라 루루라고 소개하며 “18세부터 K팝 가수로 6년간 활동했다. 지금은 댄스 스튜디오 설립을 위해 ‘캬바죠'(접객원)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여성이 네이처의 하루란 의혹이 제기되며 충격을 안겼다.
네이처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스타뉴스에 “네이처가 활동 시기가 아니라 하루가 일본에 돌아가 있다”라며 “현재 사실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처는 지난 2018년 8월 싱글 앨범 ‘기분 좋아’로 데뷔했으며 2022년 11월 미니 3집 앨범 발매 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