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운항 중단, 금융, 유통, 방송 차질,,보안 프로그램 결함때문,, 사이버 공격은 아니야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산장애로 각국에서 항공기가 결항되고 방송사 생방송 송출에 차질이 빚어지는등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엘에이 국제공항에서도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되면서 여행객들이 어젯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공항에서 밤새 대기하는등 발이 묵였습니다.

엘에이 국제공항에서는 어젯밤 늦게부터 오늘 아침까지 항공사의 기술적인 문제가 이어지면서 여러 주요 항공사의 항공편 출발이 취소되거나 지연됐습니다.
아메리칸 항공과 델타 항공의 일부 항공편이 오늘 아침 엘에이 국제공항에서 이륙하는 데 성공했지만, 다른 수십 편의 항공편은 아직도 출발하지 않고 있는 상탭니다.


오늘 오전 현재 현재 LAX에서는 총 188편의 항공편이 지연되었고 102편이 결항됐습니다. 이 중 33편은 델타 항공편이었고 32편은 유나이티드 항공편, 28편은 어메리칸 항공편이었습니다.

엘에이 국제공항측은 항공객 이용객들에게 항공기 스케쥴에 차질이 있는지 공항에 연락해보도록 당부했습니다

연방 항공청에 따르먄 델타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 아메리칸 항공등 주요 항공사들의 모든 항공편이 통신 장애로 오늘 오전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통신장애는 항공기 이착륙과 이에 따른 항공편 예약 취소등으로 번졌습니다

호주와 싱가포르, 독일 공항, 네덜란드, 일본, 인도 , 스위스등 전세계 주요항공사들에서 오늘 같은 문제가 보고됐습니다

한국에서도 인천 국제공항과 김포공항등에서 항공편 지연이 보고됐으며 제주항공 이스타 항공 에어프레미아같은 저비용 항공사의 예약, 발권 시스템이 먹통이 되면서 운항에 차질이 보고됐습니다

피해는 항공뿐만 아니라 통신과 유통, 의료등 전방위로 확산됐습니다

큰 타격을 입은 호주에서는 방송사 네트웍 시스템 중단과 함께 수퍼마켓도 마비 상태에 빠졌습니다

방송사들의 생방송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태원인은 보안업체 크라우드 스트라익에서 만든 소프트 웨어 업데이트 프로그램이 마이크로 소포트 윈도우 시스템과 충돌했기 때문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사태는 사이버 공격에 따른것은 아닌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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