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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메이저리그(MLB) 유니폼 자선 경매 나온다…수익금으로 사회공헌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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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야구인생 최고의 개인 소장품 내놔

올 시즌을 끝으로 23년간의 프로 선수 이력을 마감하는 추신수(SSG 랜더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절 입은 유니폼을 경매에 내놓는다.

SSG 구단은 추신수가 마지막 현역 생활을 기념하는 ‘킵 더 추'(Keep the Choo) 프로젝트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간다고 7일(한국시간 기준) 전했다.

추신수는 구단과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에서 먼저 MLB 데뷔 시즌에 입은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자선 경매에 내놓는다. 추신수는 2005년 시애틀 소속으로 빅리그를 밟았다.

경매는 7일 오후 4시부터 11일 오후 4시까지 SSG의 공식 애플리케이션 ‘SSG Landers’의 ‘랜더스 옥션’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또 추신수가 빅리그에서 아시아 타자 최초로 타율 3할-홈런 20개-20도루를 달성한 시즌의 유니폼, 한국인 야수 최초로 MLB 올스타에 선정됐을 때 입은 유니폼도 차례로 경매에 출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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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2009년 타율 0.300, 홈런 20개, 도루 21개를 처음으로 기록했으며 2010년에도 이를 재현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구단 역사상 최초로 2년 연속 타율 0.300-20홈런-20도루 클럽을 개척했다.

추신수는 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던 2018년 올스타에 선정됐다.

경매로 생긴 수익금은 시즌 종료 후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된다.

추신수는 구단을 통해 “이번 자선 경매 물품은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담겨 있는 유니폼들”이라며 “소중한 순간을 함께했던 유니폼인 만큼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과 그 의미를 나누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현재 매 경기 종료 후 착용했던 유니폼을 팬에게 선물하는 ‘겟 더 추'(Get the Choo) 이벤트와 좌석 구매 고객이 추신수와 미니 팬 미팅을 하는 ‘추신수 존’ 이벤트로 조성된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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