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엘에이 한인 타운에서 정신 질환을 앓는 한인이 출동한 경관이 쏜 총에 맞아 숨지면서 경찰의 과잉대응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지난한해 엘에이 피디에서 경찰 총격과 심한 무력 사용이 늘어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공개된 엘에이 피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한해동안 엘에이 피디에서 경찰 총격과 무력 사용이 늘어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23년, 경찰 총격이 3건, 과도한 무력 사용이 17건, 구금 중에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이 4건, 경찰관의 우발적 총격이 3건 더 늘어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APD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총격에 맞은 사람들 가운데 16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했습니다. 총격 사건으로 부상을 입은 경관은 9명입니다.

2023년 경찰 총격중 12건이 센트럴 지서에서 발생했으며, 샌 퍼난도 밸리에서는 9건, 사우스 지서에서 6건, 웨스트 지서에서 5건의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경관들의 총탄 발포건수를 보면, 2022년에 215발, 2021년 175발이던것에 비해 2023년에는 훨씬 더 많은 총탄 327발을 발사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이 쏜 총에 맞은 사람들중 13명은 총으로 무장했고, 4명은 가짜총을 들고 있었습니다.
12명은 칼로 무장한 상태였습니다

흉기인줄 오인하고 쏜 경찰관 총에 맞은 사람은 전년보다 4명이 줄었습니다


최근 수년 동안 더 많은 LAPD 경찰관이 총격 사건에서 경찰국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중에 약 34%에 해당하는 19건이 치명적인 무력 사용케이스였습니다.


심각하지 않은 수위의 경찰 무력 사용건수는 줄었습니다

2022년 2천213건에서 2023년에는 1천560건으로 감소했습니다. .

심각하지 않은 무력사용에는 경찰관이 주먹으로 사람을 때리거나 , 땅에 쓰러뜨리는 것, 테이저건등을 사용하는 행위가 포함됩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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