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밤 UCLA 캠퍼스의 시위텐트에 친이스라엘 극단주의자들이 난입해 폭력사태가 빚어진사태와 관련해 대학측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비난이 일면서 UC 총장이 이번 사태에 대한 자체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건을 저지른 폭도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함께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30일 밤, 복면과 마스크, 두건을 두른 친 이스라엘 극단주의자들이 UCLA 캠퍼스에 난입해, 친 팔레스타인 시위대 캠프를 철거하려는 과정에서 폭력이 빚어져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대학과 경찰측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폭력사태가 빚어진것은 밤 11시 정도였는데, 경찰이 사태를 진정시킨것은 이튿날인 1일 새벽 3시가 넘어서였습니다.

대학이 경찰에 연락해 엘에이 피디가 캠퍼스에 도착한것은 1일 새벽 1시 40분이었지만 폭력 사태가 진압된것은 , 새벽 3시가 되서였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폭력사태에 즉각 개입하지 않고 시간을 끈 점도 의구심을 사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를 둘러싸고  캐런 배스 엘에이 시장은 LAPD와 LA 카운티 쉐리프국, 가주 고속도로 순찰대, 유시 피디등 유관 치안당국과 직접 만나 유시엘에이 캠퍼스에서 발생한 폭력사태에 대해 이야를 나눴다며 LAPD는 학생들과 캠퍼스가 안전하도록 필요한 조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시장은 30일밤 유시 엘에이에서 일어난 사선에 대한 전면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타인에게 폭죽을 터뜨리고, 화학 물질을 뿌리고, 물리적으로 폭행을 저지른 사람들뿐만 아니라, 어떤 형태로든 폭력에 가담한 사람들을 색출해 체포 기소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개빈 뉴섬 주지사도 1일 성명을 발표하고 유시엘에이에서 화요일밤 발생한 폭력사태를 규탄했습니다

표현의 자유는 보장되야 하지만, 폭력이나 기물파손은 용납할수 없다며 이번 폭력 사태에 연루된 사람들에게 정학이나 퇴학, 혹은 형사 처벌이 이뤄져야 할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UCLA 캠퍼스를 포함한 지역을 지역구로 하는  릭 샤베스 의원도 1일  성명을 발표하고 대학이  학생들을 보호하는 데 실패했다며 대학 행정을 비판했습니다.

샤베스 의원은 반유대  시위대의 메시지나 전술에 대해 아무리  기분이 상해도 폭력은 결코 용납될 수 없고 반드시 이 사태를 초래한  책임자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슬람 시민권과 옹호 단체인 미국-이슬람 관계 위원회의 엘에이 지부도 성명을 발표하고  “친 이스라엘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자행된 폭력을 비난하고 이번 폭력사태의 가담한 사람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책임을 물을 것, 경찰과 검찰이 수사에 나설것을 촉구했습니다.

LA  유대인 연맹도 1일, 성명을 발표하고 간밤에 유시엘에이 캠퍼스에서 발생한 폭력에 경악하고 있다며, 간밤에 있었던 소수 친이스라엘 시위자들의 혐오스러운 행동은 유대인들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30일밤  유시엘에이 캠퍼스로 난입한 친 이스라엘 극단주의자 대부분은 유시엘에이 학생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목격자들 사이에 나오고 있습니다

마이클 드레이크 UC 총장은 30일밤 UCLA 가 친팔레스타인 캠프에서 벌어진 폭력 사태에 어떻게 대처했는지에 대한 수사를 개시했습니다.

드레이크 총장은 UC 이사회에 보낸 서한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ucla 에 상세한 보고를 요청했다”며 시위대응에 대한 대학측 계획, 조치, 그리고 사법당국의 적절한 대응에 대한 독립적인 검토”를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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