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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체의 정신이상 홈리스 타운 활보,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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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상으로 추정되는 흑인의 나체 테러..

미드윌셔 지역 주민들이 최근 극심한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그 원인은 다름 아닌 한 노숙자 남성으로, 수개월째 이 지역을 배회하며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연관기사]홈리스문제의 핵심은 마약중독과 정신이상

이 남성은 51세의 두숀 바넷으로 확인됐다. 그는 주야를 가리지 않고 나체로 돌아다니며, 주민들의 정원이나 계단에서 잠을 자고 음란한 행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주민은 “대부분의 밤에 그가 누군가의 마당이나 계단에서 나체로 잠을 자고 있다”며 “때로는 좋지 않은 행동을 한다”고 증언했다.

상황의 심각성은 날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또 다른 주민은 자신의 16세 딸이 친구들과 함께 밤 11시에 귀가한 후 불과 30분 만에 바넷이 현관 앞에서 나체로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는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주민들의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특히 우려되는 점은 바넷이 무기로 사용될 수 있는 물건들을 소지하고 다닌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테이저건을 가지고 있다가 체포되기도 했으며, 골프채를 들고 다니는 모습도 목격되었다. 이는 아이들이 많은 이 동네의 특성상 주민들의 불안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주민들은 바넷이 과거 이 지역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는 이 동네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듯 보인다. 최근 그는 주민의 물건을 훔친 혐의로 체포되었지만, 주민들은 그가 곧 돌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주민은 “그는 재판을 기다리기 위해 풀려나지만, 정신적으로 온전치 못해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다시 이 동네로 돌아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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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LA 지역의 노숙자 문제와 정신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고 있다. 주민들은 바넷이 적절한 정신 건강 치료를 받고 지역에서 퇴거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제 공은 지역 당국에게 넘어갔다. 주민들의 안전과 평화로운 생활을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이 시급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Credit KT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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