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지 언니는 대한민국의 ‘빛’이예요.”(임애지) “(임애지는) 한국 여자 복싱의 ‘보석’이요.”(오연지) 전국체육대회에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맞대결을 펼친 한국 여자 복싱 간판 임애지(25·화순군청)와 오연지(34·울산광역시체육회)는 서로를 ‘반짝이는 존재’로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