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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94.4마일 공에 맞은 김하성 “처음엔 두려웠지만, 많이 좋아져”

시속 94.4마일(152㎞) 빠른 공에 왼쪽 손등을 맞은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처음 맞은 부위여서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김하성은 12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