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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아이 낳고 일상 소중함 깨달아…배우 인생 챕터2 시작”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서 특별전…”오래 남는 배우 되고 싶어” “아이를 낳고 2년 가까이 키우면서 가장 행복한 건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 된 거예요. 예전엔 일이 전부였고, 그 속에서 고군분투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