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cember 24, 2024
건강/라이프
“항생제·위산억제제 함께 쓰면 항생제 내성균 감염 위험↑”
위산 억제제와 항생제를 함께 사용하면 항생제 내성균인 카바페넴 감염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최근 미생물학 분야 최상 저널인
“무소속 케네디 후보, 과거 ‘뇌속 기생충’ 진단…기억상실 증상”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가 과거 뇌 기생충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타임스(NYT)는 오늘 케네디 주니어의 2012년 발언을 토대로 그가 2010년 심각한 기억
폭설·비도 지진 일으킨다…”기상현상-지진 연관성 첫 규명”
노토반도 강진으로 갈라진 도로,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반적으로 지각판 충돌과 지하 단층·균열의 움직임으로 발생하는 지진이 폭설과 비 같은 기상 현상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낮에 졸음 쏟아진다면···춘곤증 아닌 수면무호흡증?
완연한 봄이 되며 따스한 햇살에 잠이 솔솔 오는 경우가 많다. 자주 피곤해지고 오후만 되면 졸리며 업무에도 의욕을 잃곤 한다. 단순한 춘곤증으로 여길 수 있지만 수면
강직척추염, 남성만 걸린다고? 여성 환자 30% 육박
강직척추염은 척추 관절에 반복적으로 염증이 생겨 등이 굽고 뻣뻣해지는 질환이다. 관절이 뻣뻣해지면서 움직임이 둔해지고, 나중에는 척추가 전체적으로 굳어지며 등이 굽는다. 대부분 젊은 남성 환자이 많이
“한인들 많이 걸리는 위암 재정지원서 소외…해소해야”
“한국계를 포함한 아시아계와 라틴계의 발병 및 사망률이 높은 위암은 미국에서 상대적으로 경시되고 있습니다. 암 종류별 정부 재원 투입의 불균형이 해소되어야 합니다.” 미국 사회에서 한인을 포함한
‘베토벤 청각장애 원인’ 반전의 반전…”납 중독이 맞다”
오스트리아 빈의 베토벤 생가 내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위대한 음악가 루트비히 판 베토벤이 작곡가로서 치명적인 청각 장애뿐 아니라 각종 질병에 시달린 것이 결국 납 중독 때문이라는
킥보드 타다가 넘어진 아이, 성장에 문제 없을까?
5월이다. 바깥 활동을 하기 좋은 계절이다. 곳곳에서 킥보드나 자전거 등을 즐기는 어린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어린이들은 힘은 넘치고 마음은 급해 안전 사고가 날
[위암] 40세 넘으면 2년에 한 번 내시경검사해야
“밥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속이 더부룩해요” “종종 속이 쓰려 일에 집중하지 못할 때가 있어요”… 이처럼 주변에서 소화불량이나 속 쓰림을 호소하는 이들을 어렵지 않게
“심혈관 건강관리, 부모 따라간다…엄마-딸 흡연위험 7.5배”
심뇌혈관질환은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처럼 심장혈관 또는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발생하는 질환을 통칭한다.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으로 나눴을 때 우리나라에서는 각각 사망원인 2위, 4위에 해당할 정도로 발생률이 높고,
20~30대 통풍환자 왜 급증할까…”하이볼·소맥 등 영향 커”
‘짐이 곧 국가다’라는 발언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국왕 루이 14세는 1638년에 태어나 77세(1715년)에 숨을 거뒀다. 당시 유럽인의 평균 수명이 50세에도 미치지 못했다는 기록으로 보자면 상대적으로 장수를
하루 몇 알씩 먹는 각종 영양제… 알고 복용해야
미국인들은 건강을 증진한다고 주장하는 건강보조식품에 매년 수십억 달러를 지출한다. 하지만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보충제(supplements)에 대해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까? 최근 정부 연구에 따르면 성인의 거의
‘눈을 칼로 도려내는 듯한’ 군발두통, 산소 치료가 큰 효과
‘눈을 칼로 도려내는 듯하게 아프다’ ‘차라리 머리를 벽에 찧는 것이 나을 듯하게 고통스럽다’…. ‘군발(群發·cluster)두통’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이다. 군발두통은 한쪽 눈 주변이나 측두부의 극심한 통증과 함께
코로나19·사스·메르스, 인체 감염 전략 각기 달랐다
코로나19 팬데믹은 끝났지만, 코로나바이러스는 종을 넘어 인간으로 전파되는 만큼 다음 팬데믹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데요.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를 비롯해 인체감염을 유발했던 4개의 코로나바이러스가 모두 각기 다른
“부드럽게 쏙∼” 깊이 박힌 이물질, 상처 없이 꺼내는 내시경 로봇
이물질을 삼키는 사고는 어린이 안전사고의 10%에 달합니다. 몸속 깊은 곳에 걸린 이물질을 부작용 없이 간단하게 꺼낼 수 있는 내시경 로봇이 개발됐습니다. 버스에서 갑자기 동전을 삼켜
“50대 중반 운동 시작한 여성도 노년기 삶의 질 향상 효과 커”
50대 중반까지 운동하지 않았더라도 이후 운동을 시작해 활동적인 상태를 유지하면 노년기에 건강 관련 삶의 질을 높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
“늘어나는 천식 환자…혹시 코로나19 후유증일까?”
5월 7일은 ‘세계 천식의 날'(매년 5월 첫 번째 화요일)이다. 세계천식기구(GINA)가 천식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기 위해 1998년에 제정했다. 천식은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감기와는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 영어명인
롱비치시,치명적인 결핵 발생..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결핵 발병으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입원한 후 롱비치시당국은 5월2일 목요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결핵 발병은 롱비치 호텔 방에 함께 머물렀던 사람들로부터 발생했다고
어린이 천식, 기침·쌕쌕거림 반복하면 폐 검사해야
천식(asthma)은 폐 속 기관지가 예민해져 쌕쌕거림(천명), 가슴 답답함, 반복적인 기침 등이 생긴다. 봄철에는 알레르기로 인한 천식이 많이 발생하는데 어린이가 천식을 앓음에도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밥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속이 더부룩해요” “종종 속이 쓰려 일에 집중하지 못할 때가 있어요”… 이처럼 주변에서 소화불량이나 속 쓰림을 호소하는 이들을 어렵지 않게
‘분실 이어폰 짝 찾는 간단한 방법’
길 가다 블루투스 이어폰 한쪽을 분실한 일본 도쿄대 대학생이 수학 공식으로 이어폰을 찾는 방법을 공유해 화제가 됐다. 일본 매체 ‘라이브도어뉴스’는 도쿄대 1학년 A 씨가 ‘삼각형
“올해 마더스데이 효도선물 특수 잡아라”
오는 12일로 다가온 마더스데이를 앞두고 한인 업체들이 각종 할인 행사를 앞세우면서 특수 잡기에 시동을 걸었다. 고물가 시대에 한인 소비자들의 심리적 구매 부담을 줄여 얇아진 지갑
‘햇반’, 즉석밥 종주국, 한국 아닌 ‘이 나라’
밥. 소비량이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한국인이라면 가슴이 벅차오르는 단어다. 그만큼 의미도 다양해 문자 그대로 음식, 즉 물에 끓인 쌀일 수도 있고 끼니나 식사를 가리킬 수도
남보다 성장 속도 빠른 우리 아이, 혹시 ‘성조숙증’?
또래 아이보다 성장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는 성조숙증을 겪는 소아청소년이 늘고 있다. 성조숙증은 유전·환경적 요인 등으로 성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분비돼 키가 작아지거나 신체 변화가 또래 아이와 달라 학교생활에
WHO “젖소→인간 감염 조류인플루엔자 철새통해 확산 우려”
사람에게까지 감염될 수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철새를 통해 여러 나라로 퍼질 우려가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적했다. WHO 글로벌 인플루엔자 프로그램 책임자 장웬칭 박사는 3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갑자기 한쪽 귀가 먹먹” 돌발성 난청, 방치하다간 청력 잃어
돌발성 난청이 있으면 갑자기 한쪽 귀가 먹먹해지고 소리가 들리지 않거나 ‘삐’하는 이명이 들리게 된다. 돌발성 난청은 그냥 두면 영구적인 청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재빨리
‘조류인플루엔자 젖소 감염’ 확산…당국, 가공 쇠고기 조사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5N1)에 감염된 젖소가 늘어나 인체 전염 우려가 커지면서 당국이 우유에 이어 가공 쇠고기에 대한 샘플 조사에 나섰다. 농무부(USDA)는 오늘 성명을 내고 조류 인플루엔자가
지난해 세계 홍역 발생 32만건 돌파…1년새 거의 2배 증가
지난해 전 세계 홍역 발생 건수가 32만 건을 넘어서 전년도보다 거의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 추세가 계속되면 코로나19 대유행 직전과 비슷하게 홍역이 급증할
치매를 예방하고 진행 늦추는 식사법은?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는 93만5,086명(2022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인구(901만545명)의 10.38%를 차지했다(대한치매학회). 유형별로는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76.04%), 혈관성 치매(8.57%), 기타
“고령 만성질환자, 가족 있어야 약 잘 챙겨 먹는다”
고령 만성질환자가 혼자 살 경우 약을 제때 잘 챙겨먹는 정도인 ‘복약 순응도’가 가족과 동거하는 경우에 비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자의 복약
한인타운 무보험자 10명 중 3명 꼴
LA카운티 헬스 보고서▶ 건보 미가입 28.9% 달해. ▶ “건강 나빠” 응답도 30%▶ 흡연율 높고 공원부족 심각. ▶ 커뮤니티 ‘보건 위기’ 우려 LA 한인타운 지역 성인
“먹방·술방 시청이 건강 해친다…청소년 비만위험 22%↑”
요즘 소셜미디어(SNS)와 TV에는 먹는 방송 ‘먹방’과 술 먹는 방송 ‘술방’이 넘쳐난다. 먹방은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된 신문화로 꼽힌다. 당시 혼자서 밥을 먹어야 하는 처지였던
“계단 오르기, 수명연장 효과…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39% 낮춰”
연합뉴스 자료사진 신체 활동은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 같은 비전염성 질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누구나 짧은 시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계단 오르기가 수명
‘빅5 병원’ 모두 수술-외래 ‘셧다운’ 예고 끝없는 힘겨루기, 피해는 환자몫…
서울성모병원도 ‘휴진’ 동참…의대교수들, ‘정기 휴진’ 논의 정부 “의료개혁은 국민 모두를 위한 것”…’강경파’ 차기 의협회장 추가 압수수색 환자들 “서너시간 대기에 3분 진료” 분통…”사직의사 명단 공개하라” ‘빅5’로
“외로움 많이 느끼는 암 생존자, 사망 위험 60% 이상 높다”
[American Cancer Society] 미국 암학회(ACS) 소속 징쉬안 자오 연구원팀은 미국 종합 암 네트워크 저널(JNCCN)에서 암 생존자 3천400여명을 대상으로 외로움을 느끼는 정도와 사망 위험과의 연관성을 추적
비타민 D 부족,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위험 높여
비타민 D 부족이 비만·이상지질혈증·고혈압·당뇨병·만성콩팥병 등 만성질환 유병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인의 비타민 D 섭취량이 적정 섭취량의 3분의 1 수준에 그치고
음식 자주 하는 여성, 폐암 8배 높아
폐암은 암 사망률 1위인‘고약한’ 암이다. 하지만 폐암은 담배만 피우지 않아도 90% 정도 예방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가 최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10년 이상 완전히 담배를
동맹 휴진·사직 강행 선언… 정부·병원 몰아붙이는 의대 교수들
휴진·사직에 부정적 교수도 상당수“정식 사직 없어”… 파급력 미지수“교수 특권 포기할지 의문” 비판도정부 25일 의료개혁특위 정식 출범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이어 의대 교수들이 집단 휴진과 사직
시도 때도 없이 복통·변비·설사 하는데…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장의 기능성 질환 중 하나다. 생명을 위협하는 위중한 질환은 아니지만 기능적인 문제로 정신·육체적으로 불편감을 느낄 수 있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전 인구의 10~15%에게서
FDA “저온살균우유서 조류독감바이러스 발견…위험無”
미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젖소가 잇따르는 가운데 식품의약국(FDA)은 23일 일부 저온 살균 우유 샘플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FDA는 양성 반응을 보인
WHO “백신으로 50년간 1억5천명 생명 구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50년간 백신 접종으로 최소 1억5천400만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24일 밝혔다. WHO는 이날 세계 예방접종 주간을 맞아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과
“편두통이 치매로 이어질 수도…방치해선 안 돼”
편두통은 두통의 여러 종류 중 하나로 우리나라 인구의 약 8~10%가 갖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흔히 편두통이라고 하면 이름의 ‘편(偏)’자 때문에 단순히 머리가 한 편으로만
‘13월의 월급’… 환급금 받아 빚 갚는다
“올해 받은 세금 환급금은 모두 신용카드 빚 갚는 데 썼다” 한인타운에 거주하고 있는 직장인 박모씨의 말이다. 박씨가 받은 올해 세금 환급금은 4,000달러가 조금 넘는 수준.
실명 주원인 당뇨망막병증, 10년 새 41.8% 증가
눈 망막은 사물을 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신경 막이다. 빛을 감지해 시각 정보를 시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해 색깔과 사물을 구별할 수 있게 한다. ‘당뇨망막병증(diabetic
“여성환자, 남자의사보다 여의사한테 치료받으면 사망률 낮아”
UCLA 연구팀 분석…여의사의 소통이 치료에 긍정적 영향 가능성 환자들이 여자 의사에게 치료받았을 때 사망률이 남자 의사에게 치료받았을 때보다 낮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2일 영국 일간
“아스피린, 대장암 발병·진행도 예방…면역반응 강화 작용”
항염증과 혈전 억제 등 효과로 많은 사람이 복용하는 아스피린이 면역체계의 암세포 감지 및 면역반응을 강화하는 작용으로 대장암 발병과 진행을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파도바대학
의사들 “특위·자율모집 모두 거부
정부 “원점 재검토는 없어” ‘의대 증원 전면 백지화’ 요구에 정부, 선 그어 시민단체 “의대 자율 모집, 원칙 깨고 백기 든 것” 비판 의사들이 대통령 직속
“편두통이 치매로 이어질 수도…방치해선 안 돼”
편두통은 두통의 여러 종류 중 하나로 우리나라 인구의 약 8~10%가 갖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흔히 편두통이라고 하면 이름의 ‘편(偏)’자 때문에 단순히 머리가 한 편으로만
중재안 또 걷어찬 의협 “비합리적…의료개혁특위 불참”
김택우 비대위원장 “자율조정안 근본적 해결방안 아냐” 의협 “5월부터 학사일정 파행…의료 붕괴 우려” 성명 정부는 전일 의대증원 2000명 중 대학별로 최대 절반까지 줄여 모집할 수 있도록
WHO, 조류인플루엔자 인간감염 경고…”2년여간 감염자 52% 사망”
제레미 파라 WHO 수석과학자는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H5N1이 포유류 집단에 들어오면 인간에게 감염될 우려는 더 커진다”며 “이 바이러스는 새로운 숙주를 찾고 있는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