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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LA에 사는 한인 이모(58)씨는 최근 집 근처에서 아찔한 교통사고를 당할 뻔 했다. 교통량이 많은 올림픽과 베벌리 글렌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를 하다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