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cember 24, 2024
유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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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 악화’ 아이티에서 한국인 11명 헬기로 인접국 대피
빈곤과 치안 부재 속에 폭력 사태가 격화한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한국인 11명이 헬기를 통해 인접국으로 철수했다. 외교부는 8일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철수를 희망한 한국인 11명이
뉴욕증시, 이번주 물가지표 앞두고 소폭 상승 출발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7시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88포인트(0.05%) 오른 38,922.92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4포인트(0.02%) 오른 5,205.58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80포인트(0.13%) 오른 16,269.32를 나타냈다.
여야, ‘빅브라더 우려’ 빅테크 잡을 개인정보보호 법안 합의
연방의회가 구글, 메타, 틱톡 같은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기업들이 자국민의 개인정보를 무분별하게 수집·활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연방 차원의 포괄적 개인정보 보호법안에 합의했다. 7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이번엔 샌프란시스코에서…MLB 이정후·김하성, 6∼8일 재대결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닷새 만에 빅리그 무대에서 재대결한다. 지난 3월 28일부터 311일까지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의 본토 개막 4연전에서 빅리그 첫 맞대결을 펼친
와르르 무너진 류현진, 키움전 9실점…한 경기 최다 실점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최악의 악몽을 꿨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9피안타 2볼넷 2탈삼진 9실점(9자책점)으로 부진하며
첫날 사전투표율 15.61%…역대 한국 총선 최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한국시간) 691만여 명의 유권자들이 한 표를 행사해 투표율이 15.61%에 달했다. 이는 4년 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율과 비교하면 3.47%포인트나 높은 것으로
대만 강진, TSMC 공장 정상 가동 중
3일(현지시간) 대만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현지 반도체 생산공장 피해로 전 세계 반도체 생산 및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번
몬테네그로 대법원, 권도형 한국 송환 무효화
몬테네그로 대법원이 5일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씨에 대한 한국 송환 결정을 무효로 하고 사건을 원심으로 돌려보냈다고 현지 일간지 비예스티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
EU 집행위원장, 핵심보직 ‘낙하산 임명’ 논란 확산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의 ‘낙하산 인사’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티에리 브르통 EU 내수시장 담당 집행위원을 포함한 집행위원 4명은 최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에게 보낸 공동 서한에서
전기차 시장에 빨간불…속도조절 자동차업계, 줄줄이 궤도수정
최근 몇 년간 급격히 성장해온 세계 전기차 시장에 빨간불이 켜진 모양새다.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신호가 잇따르면서 전기차 업체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홈런볼 돌려준 부부팬 “위협적인 분위기, 오타니 만나지도 못해”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이적 후 첫 홈런볼 기증이 ‘미담’에서 ‘폭로’로 바뀌는 분위기다.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4일 오타니의 홈런볼을 다저스 구단에 기증한 부부 팬의 ‘서운한
어떻게 2천 마일 갔나…샌디에고 가족, 반려견과 극적 재회
“이건 100퍼센트 기적이에요!” 잃어버린 반려견을 되찾은 엘리자베스 호우만 씨는 감격 어린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우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며 반려견이 “돌아올 것이란 걸 우리는 알고
알리 49년전 ‘세기의 복싱’ 반바지 경매에…”최대 600만 달러 추정”
세계 복싱의 ‘전설’인 미국의 무하마드 알리가 49년 전 ‘세기의 대결’에서 입은 반바지(트렁크)가 뉴욕 소더비 경매에 나왔다고 AFP 통신이 4일 보도했다. 경매는 오는 4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실적 둔화에 전기차 생산 연기까지…K-배터리 ‘먹구름’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와 일부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생산 연기 등으로 인해 국내 배터리 업계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천573억원으로 작년
“크레모나의 떠오르는 스타”…NYT 주목한 한국 바이올린 제작자
“머리맡에 바이올린을 두고 자던 8살 소녀, 16세기 거장 스트라디바리의 요람 크레모나에서 꿈을 이루다” 이탈리아 북부 도시 크레모나에서 아마티·스트라디바리 등 유명 바이올린 제작자들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개막 9경기 만에 첫 홈런 친 오타니 “정말 다행…이제야 안심”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뒤늦게 나온 시즌 마수걸이 홈런에 안도했다. 오타니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전기차 접은 애플, 가정용 로봇 개발 추진”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를 접은 애플이 가정용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애플 엔지니어들이 집에서 이용자를 따라다니는 모바일 로봇과
美 “내주 美日정상회담서 무기 공동 개발·생산 조치 발표”(종합)
내주 예정된 미일 정상회담에서 “미국과 일본이 필수적인 군사·국방 장비를 공동 개발하고 잠재적으로 공동 생산하기 위해 더 협력하는 것을 처음으로 가능하게 하는 조치들”이 발표된다고 커트 캠벨
“세계 기대수명 30년새 6.2년 증가…코로나19로 ‘주춤'”
1990년 이후 30년 동안 설사와 호흡기 감염, 뇌졸중, 허혈성 심장질환 등 주요 질환에 의한 사망이 감소하면서 전 세계 기대수명이 평균 6.2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정후 “여긴 MLB잖아요…삼구삼진 몇 번에 주눅 들지 않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빅리그의 강한 투수들을 상대하며 다소 어려움을 겪더라도 계속해서 자신 있는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정후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구호요원 폭격에 분노한 바이든, 네타냐후와 통화 예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할 예정이라고 AFP 통신이 미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통화는 미국에 본부를 둔 국제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 소속
“이제 그만해요, 조”…美영부인, 바이든 가자전쟁 정책에 ‘반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가자지구 전쟁에 따른 민간인 희생에 대해 우려하며 이스라엘을 지지해온 남편에게 ‘이제 그만하라’며 반대 의견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과학자 8월 샌프란서 모인다…”연구개발 국제협력에 초점”
“글로벌 비즈니스 시대에 과학기술 분야에서 연구개발(R&D) 국제협력이 중요합니다. 대학 간 공동연구, 기업 간 협업, 학계·산업계·정부 등 여러 주체가 협력하는 형태 등 다양해요. 국제협력에 초점을 맞춰
테슬라 주가 전망 ‘극과 극’…”14달러 적정” vs “2천달러 간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 부진 속에 잇단 악재를 겪고 있는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에 대한 주가 전망이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그동안 테슬라 주가에 끼어있던 거품이 빠지면서
NBA 보스턴, 오클라호마시티 대파하고 시즌 승률 전체 1위 확정
NBA 보스턴 셀틱스가 2023-2024시즌 리그 전체 승률 1위를 확정했다. 보스턴은 3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홈 경기에서 135-100으로 크게
테일러 스위프트, 포브스 억만장자 합류…재산 11억 달러 추정
인기 정상의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집계한 억만장자(Billionaires) 대열에 합류했다. 스위프트는 포브스가 2일 발표한 ‘2024년 새 억만장자들'(New Billionaires 2024) 명단에 다른 유명인들과
‘세계 최고령 남성’ 베네수엘라 농부 114세로 별세
기네스 세계기록(GWR)이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인증한 베네수엘라의 농부 후안 비센테 페레스 모라가 2일(현지시간) 11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AFP 통신이 그의 친척들과 현지 당국자들을 인용해 전했다.
“원폭 32개 위력” 땅 흔들리고 먼지구름이…8층건물 45도 기울어
대만 동부 화롄(花蓮)현 앞바다에서 3일 오전 발생한 규모 7.4(대만 당국 발표는 규모 7.2)의 강진으로 직격탄을 입은 화롄 지역은 건물들이 맥없이 무너지거나 기울어지고 도로가 끊기는 등
태평양 둘러싼 ‘불의 고리’ 꿈틀…이번엔 대만 강타
2일 규모 7.4의 지진이 강타한 대만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잦은 지진이 일어나는 곳 중 하나다. ‘불의 고리'(Ring of Fire)는 환태평양 조산대를 뜻하는 말로, 태평양
미국 기후단체 “한국, 화석연료에 투자한 공적금융 세계 2위”
한국이 화석연료 사업에 공적 금융으로 투자한 규모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다는 미국 기후단체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 기후단체 기후솔루션은 미국 기후환경단체 오일 체인지 인터내셔널(OCI·Oil
러, 우크라 점령지 통제 강화…”경찰·근위대 5만명 배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 통제력을 높이기 위해 경찰력을 증강하고 있다는 분석이 3일 제기됐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콜로콜체프 러시아 내무장관은 전날 “우크라이나 (점령지)에
교황, 이스라엘 오폭 구호단체 대원에 “깊은 유감”
프란치스코 교황이 3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오폭으로 사망한 국제 구호단체 대원들을 위해 묵념했다고 바티칸 뉴스가 보도했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 알현에서
“日기시다, 美의회 합동연설서 과거사 반성 언급 안할 듯”
이달 초순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11일로 예정된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과거사와 전쟁에 대한 반성을 언급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굳혔다고 지지통신이 복수의
폴란드, 가자지구 오폭 사망 수사…이스라엘 “반유대주의”
폴란드 검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 소속 자국민이 사망한 경위를 수사한다고 밝혔다. 폴란드 프셰미실 검찰청의 베아타 스타제츠카 검사는 “4월 1∼2일 가자지구에서 폭발물을 사용한 이스라엘군의
공화 “덜레스공항을 트럼프공항으로”…민주 “감옥에나 붙여라”
공화당 일부 하원의원들이 수도 워싱턴 인근의 덜레스 국제공항의 이름을 도널드 트럼프 국제공항으로 변경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3일 가이 로셴탈러 의원을 비롯한 일부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들이
튀르키예 선거 결과 놓고 폭력사태…낙선 후보 가족 숨져
튀르키예 남동부의 쿠르드족 거주 지역에서 지방선거 결과를 놓고 여야 지지자들 사이 유혈 충돌이 벌어졌다. 3일(현지시간) 당국 발표와 국영 TRT하베르 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45분께
3월 민간고용 18만4천개 증가…시장 예상 웃돌아
지난달 미국의 민간 고용 증가 폭이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는 민간정보업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미국의 3월 민간 기업 고용은
미국 또 복권 대박 예열…파워볼 이월 당첨금 1조4천억원
또다시 로또 대박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표적 복권인 파워볼의 1등 당첨자가 지난 1일 추첨까지 39차례 연속 나오지 않아 ‘잭폿’ 당첨금이 10억9천만달러로 불어났다 이같은 1등 당첨금은
“美·日·필리핀, 사이버 방어망 구축한다…北·中 공격 대응”
미국, 일본, 필리핀이 오는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리는 3국 정상회의에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한 방어망 창설에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일본, 필리핀은
나토, ‘트럼프 대비’ 최대 134조 우크라 기금 논의 착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에 대비해 최대 1천억 달러(약 134조원)의 우크라이나 군사기금 조성 논의에 착수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대선 경합주 위스콘신 경선서 바이든·트럼프 ‘거부표’ 쏟아져
오는 11월5일(현지시간) 대선의 승패를 좌우할 주요 경합주 중 하나인 위스콘신주의 경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양당 지지층 내부의 만만치 않은 거부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