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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親)팔레스타인 시위에 몸살을 앓았던 미국의 명문 컬럼비아대에 시위대가 돌아왔다. 3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컬럼비아대는 개학을 맞아 출입문 등 교내외의 경비를 대폭 강화했다. 뉴욕 맨해튼 북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