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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물류 분야 협력을 하는 것이라면 계열사 대표끼리 만나 협약을 맺었을 것입니다. 임영록 신세계 경영전략실장과 김홍기 CJ 지주사 대표가 전면에 나섰다는 얘기는 정용진 신세계 회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