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4일)밤 반유대 시위가 격렬하게 벌어진 USC에서 시위대중 백여명이 엘에이 피디에 체포된 가운데, 오늘(25일) UCLA에서도 캠퍼스가 시위대가 대거 집결했습니다

UCLA 학생들은 오늘 아침부터  캠퍼스에 시위 텐트를 수십개 쳤으며, 시위대들이 수백명이 몰렸습니다 

친 팔레스타인 시위대 캠프 수십개가 UCLA 웨스트 우드 캠퍼스의 파웰 라이브러리와 로이스 홀 사이에 만들어졌습니다.

시위대는 “LAPD나 KKK가 다 똑같다”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으며, UCLA에서 열릴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동참하라고 소셜 미디어에서 독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UCLA 캠퍼스에서 아직 경찰의 개입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어제 USC에서는 하루 종일 반유대 시위가 벌어졌는데, 오후 들어서 시위가 격렬해지면 어젯밤 9시 경에, 엘에이 피디가 캠퍼스를 들어와서 시위대중에 93명을 체포했습니다

USC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재학생이나 교직원이 아닌 사람은 캠퍼스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캠퍼스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외부에서 USC 시위에 합류하는것을 막기 위한 조처입니다

USC는 어제 시위에 USC 재학생이 아닌 외부인들이 많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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