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5명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

NBA 마이애미 히트가 동부 콘퍼런스 1번 시드 보스턴 셀틱스를 잡고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마이애미는 24일 매사추세츠주 TD 가든에서 열린 2023-2024 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8강(7전 4승제) 2차전에서 보스턴을 111-101로 꺾고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만들었다. 

마이애미는 타일러 히로가 24점을 넣었을 뿐 아니라 뱀 아데바요(21점), 케일럽 마틴(21점) 등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이 33점, 제이슨 테이텀이 28점을 넣었지만, 다양한 득점 루트를 보여준 마이애미를 당해내지 못했다. 

3차전은 오는 28일 마이애미의 홈구장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다. 

3쿼터까지 85-79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간 마이애미는 6분여를 남기고 보스턴의 데릭 화이트의 3점슛과 3점 플레이로 94-84로 추격당했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헤이우드 하이스미스의 3점슛에 이어 하이메 하케스 주니어의 3점슛이 연속 터져 100-91로 달아나 한숨을 돌렸다.

보스턴은 종료 35초 전 테이텀의 레이업으로 101-109까지 쫓아갔지만, 승패를 되돌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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