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극우 정당 리더와의 화상회의에서 미래 경제협력 비전 공유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 일론 머스크가 토요일 이탈리아 극우 정당 리그(League)의 지도자 마테오 살비니와의 화상 회의에서 미국과 유럽 간 경제 협력 강화에 대한 비전을 밝혔습니다.
피렌체에서 열린 리그 당 대회 중 진행된 이 회의에서 머스크는 “미래에 미국과 유럽이 매우 긴밀하고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제로 관세 구역을 달성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유럽과 북미 간 자유무역지대가 포함된 제로 관세 구역이 생기기를 바란다”는 구체적인 희망 사항도 언급했습니다.
회의 상대였던 마테오 살비니는 반이민 성향의 극우 리그당 대표이자 조르자 멜로니 총리가 이끄는 이탈리아 현 보수 정부의 부총리를 맡고 있습니다.
테슬라, 스페이스X, 소셜미디어 플랫폼 X 등 여러 기업을 소유한 머스크는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고문직을 맡고 있으며, 새로 창설된 정부 효율성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의 수장으로서 정부 축소 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