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상무위원회, 보스턴 공항의 이민자 수용 관련 문서 제출 요구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공화당-텍사스)이 이끄는 미국 상원 상무위원회가 매사추세츠 항만청(Massport)에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의 이민자 수용과 관련된 문서 제출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습니다.
크루즈 의원은 이 관행을 “무모하고 불쾌한” 것이라고 비난하며, 공항 시설을 이민자 숙소로 사용한 것이 연방항공청(FAA) 보조금 요건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요 내용:
- 2024년 7월 9일 이전까지 이민자들이 공항 터미널 E에서 숙박했으나, 이후 주정부 정책 변경으로 중단되었습니다.
- 상무위원회는 이민자 수용 인원, 비용, 수용 능력 영향, 보안 검색 정보 등을 요구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 소환장은 이민자 수용과 관련된 문서와 통신 내용, 보안 사고 관련 문서, 수용 관련자 신원 정보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불법 이민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경 횡단은 급감하고 내부 체포는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루즈 의원은 “연방 기금을 받는 공항을 불법 체류자 무료 숙소로 사용한 것은 항공 승객과 미국 납세자들에게 무모하고 불쾌한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