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가자 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를 공습해 사상자가 여러 명 나왔으며, 철수했던 가자 지구 북부에도 탱크가 다시 진입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 관계자 등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라파에서 4명이 숨졌고, 가자 중부에 있는 난민촌도 공습을 받아 어린이를 포함해 1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자 북부 도시 베이트 하눈에는 이스라엘군 탱크가 진입해 학교 등에 머물고 있는 피난민들을 소개시킨 뒤 많은 사람들을 체포했다고 주민들은 전했습니다.
가자 시티 인근에서는 이스라엘이 경찰차를 공습해 경찰관과 행인 등 9명이 숨졌다고 가자지구 내무부가 밝혔습니다.
이들 경찰관은 구호품 수송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고 알자지라는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