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대규모 불법 이민자 추방 작전에 착수했다고 톰 호먼 전 국토안보부 이민단속국장이 확인했습니다.
주요 내용
- ICE, 오늘부터 불법 이민자 체포 시작
- 공공 안전 위협자 우선 표적
- 시카고 등 주요 도시 대상 작전 계획 변경
작전 세부사항
호먼 전 국장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오늘부터 ICE 팀들이 현장에 투입되어 추방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가장 위험한 불법 입국자부터 시작해 공공 안전 위협자들을 우선적으로 찾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시카고가 첫 번째 표적이 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으나, 정보 유출로 인해 계획이 변경되었습니다.
호먼 전 국장은 “구체적인 작전 계획이 공개되어 시카고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요원들의 안전 문제를 재평가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추방 대상
호먼 전 국장은 공공 안전 위협자들이 특히 추방 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미국에 불법 입국한 모든 이민자들이 체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작전은 최근 캐나다 국경 근처에서 순직한 국경 순찰대원 데이비드 말랜드의 사건 이후 ICE 요원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시작되었습니다.
미 정부의 이번 대규모 추방 작전에 대해 이민자 권리 단체들의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작전의 진행 상황과 그 영향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