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을 틈탄 방화와 약탈, 소방관 사칭 등 다양한 범죄로 8명이 추가로 기소되었습니다.
네이선 호크먼 엘에이 카운티 검사장은 17일 산불 피해를 틈타 범죄를 저지르는 용의자들을 엄중히 처단하겠다며 범죄를 저지르면 반드시 이에 대한 책임을 질 각오를 하라고 경고했습니다

기소된 사람들 중에는 지난 13일 사우스 게이트 아파트 건물 뒤편 소파에 불을 붙인 혐의로 중범죄 방화 혐의로 기소된 용의자가 포함되있는데 당시 화재는 전신주로 번져 상당한 피해를 입혔으며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7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용의자는 지난 13일, 사우스 게이트 지역 모텔 밖에서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외에도 두 건의 화재를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는데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9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브렌트우드 도서관 뒤편에서 쓰레기통 화재를 일으킨 혐의로 기소된 케이스와 호손에서 여러 건의 방화 혐의로 기소된 용의자, 그리고 캄튼의 기차 선로 근처에서 쓰레기 화재를 일으킨 혐의로 체포된용의자등이 있습니다.

호크만 검사장과 롭 본타 가주 법무장관 ,개빈 뉴섬 주지사는 이번 대형 산불을 틈탄 약탈범과 방화범들을 적발해 체포하고 중죄로 기소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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