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600만 명 이상의 주민들이 여전히 심각한 화재 위험에 노출된 가운데, 소방관들은 강풍과 싸우며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신 상황
- LA 지역 600만 명 이상이 심각한 화재 위험에 처해 있으며, 소방관들은 산타아나 강풍과 맞서 화재 진압 중
- 국립기상청, LA와 벤투라 일부 지역에 “특별 위험 상황” 적색 경보 발령
- 1700만 명에 달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먼지와 재 주의보 발령, 수요일 오후 7시까지 유효
- 이튼 화재와 팔리세이즈 화재는 각각 남캘리포니아 역사상 가장 파괴적이고 두 번째로 파괴적인 화재로 기록
인명 피해 및 복구 노력
-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 최소 25명 (이튼 화재 17명, 팔리세이즈 화재 8명)
- 집과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주민들의 복구 과정 시작, FEMA 관계자들 현장에서 지원 제공
기상 조건 개선 전망
CNN 기상 전문가 앨리슨 친차에 따르면, 주말부터 기상 조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수요일 밤부터 목요일까지 풍속이 한 자릿수로 떨어질 전망
- 주말에 가까워지면서 화재 진압에 유리한 조건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
적색 경보는 수요일 오후 6시(현지 시간)까지 지속되며, 풍속은 시속 60~70마일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립기상청은 이튼 화재 지역의 “특별 위험 상황” 적색 경보를 유지하는 한편, 팔리세이즈 화재 지역의 바람은 상대적으로 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주말로 접어들면서 기상 조건이 개선됨에 따라 화재 진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