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이 캘리포니아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 1인당 770 달러를 일회성으로 지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14일) 백악관에서 열린 산불 브리핑에서 당장 엘에이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1인당 일회성으로 770달러를 지원해피해자들이 물, 분유, 처방약등을 신속히 구매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미 약 6천의 피해자가 이 프로그램에 등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FEMA는 지난주 산불 피해자들에게 1인당 770달러를 지급하는 긴급 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했습니다.

바이든은 앞서 연방 정부가 앞으로 180일 동안 캘리포니아의 산불 퇴치 노력 비용의 100%를 부담할 것이라고 발표한바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번 대형 산불을 둘러싸고 공개적으로 논쟁을 벌였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상황에 대해 뉴섬 주지사의 사임을 요구했고, 뉴섬 주지사는 취임 후 트럼프가 가주에 대한 재난 지원을 보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연방의회의 공화당원들은 캘리포니아 산불 구호 기금에 조건을 붙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이런 움직임이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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